뉴스엔
로그인 | 회원가입

사진구매문의

앳스타일

2013 올해의 독립영화, ‘사이비’-故 이성규 감독
2013-12-31 18:33:01
 

2013 올해의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이 선정됐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2013 올해의 독립영화인을 선정해 12월 31일 발표했다. 독립영화인들의 추천을 토대로 한국독립영화협회 중앙운영위원회가 선정한 10편의 독립영화와 12명의 독립영화인 추천 리스트 중 ‘사이비’와 오지필름, 이성규 감독이 영예를 안았다.

추천작 중에서 선정된 ‘2013 올해의 독립영화’는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다. ‘사이비’는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애니메이션으로 지난 11월21일 개봉했다.

2011년 한국 최초의 장편 독립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제작하고 개봉한 이래 연상호 감독이 꼭 2년 만에 내놓은 ‘사이비’는 본격 사회고발 애니메이션이라는 강력한 카피에 걸맞게 우리 사회에 그늘진 자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몰예정지를 배경으로 사람들 사이엔 구원의 열망이 독처럼 피어오르고, 기적을 가장한 사이비 종교가 횡행한다. 선과 악의 부조리가 대면하는 자리에서 파국으로 치닫는 인간군상. ‘사이비’는 전작과 더불어 뿌리 깊은 사회문제에서 출발하여 나약한 현대인의 본질을 냉혹하리만큼 철저히 파헤친다.

연상호 감독은 첫 번째 장편 ‘돼지의 왕’이 ‘2011년 올해의 독립영화’에 선정 된 이래 그의 두 번째 작품 ‘사이비’로 또다시 올해의 독립영화에 선정됐다.

‘2013 올해의 독립영화인’은 오지필름과 이성규 감독이다.

오지필름은 부산을 중심으로 독립다큐멘터리를 고민하는 창작활동 공동체다. ‘오지게 다큐멘터리 한 번 만들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오지필름은 2011년 뇌병변 장애를 지닌 커플을 담은 ‘나비와 바다’(감독 박배일)의 여러 영화제 수상과 개봉을 비롯해 2014년 선보일 ‘밀양아리랑’(감독 박배일), ‘고향의 봄’(감독 문창현) 등을 제작 중에 있다.

지난 12월 13일 간암투병 중 안타깝게 고인이 된 이성규 감독은 일생 동안 세계 오지를 찾아다니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독립피디협회를 창립, 방송사와 제작사들의 불공정한 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1년 개봉한 ‘오래된 인력거’는 당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으며 이제 고인의 유작이 된 ‘시바, 인생을 던져’는 12월 19일 개봉해 현재에도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사진=영화 ‘사이비’ ‘시바, 인생을 던져’ 포스터)

▲ 이하 2013 올해의 독립영화 추천작(인) 리스트

2013 올해의 독립영화 추천작에는 ‘수련’(감독 김이창) ‘논픽션 다이어리’(감독 정윤석) ‘프리즈마’(감독 임철민) ‘어떤 시선’(감독 민용근 , 이상철 , 신아가 , 박정범) ‘잉투기’(감독 엄태화) ‘사이비’(감독 연상호) ‘산다’(감독 김미례) ‘노라노’(감독 김성희) ‘서울연애’(감독 이정홍, 최시형, 김태용, 이우정, 정재훈, 조현철, 정혁기) ‘죽지 않아’(감독 황철민)가 선정됐다.

2013 올해의 독립영화인에는 김정석(인디플러그 대표, 독립영화유통지원센터 추진단장) 박광수(강릉씨네마떼끄, 정동진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신영) 박상훈(‘벌거숭이’ 연출, 배급) 김조광수(‘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연출, 청년필름 대표) 조현철(‘이름들’ 외 배우, ‘서울연애’ 연출) 오지필름(‘밀양 아리랑’ ‘고향의 봄’ 제작, 독립다큐멘터리 제작공동체) 이성규(‘시바, 인생을 던져’ 연출) 김태일(‘웰랑 뜨레이’ 연출) 김선민(인디다큐페스티발, 서울독립영화제 자원활동가) 이난(한독협 극분과 중앙운영위원, ‘서울연애’ 프로듀서, ‘평범한 날들’연출) 이지연(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이 선정됐다.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뉴스엔 회사소개 조직도 찾아오시는길 광고문의 사업제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