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정지원 기자]

지적장애인의 전문적 직업교육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행복한 학교'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3월 10일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행복한 콘서트에는 부활 김태원과 MBC '위대한탄생1' 우승자 백청강이 메인게스트로 참여해 자신이 꿈을 위해 달려온 과정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강연 및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강연자 부활 김태원은 "장애인이 사회에서 너무나 힘들게 살아가는 현실을 직접 겪었다. 이제 내 가정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모든 장애인들이 사회에 의미있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에 본 자선공연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메인강연자 백청강은 "지적장애인 친구들이 일하고 싶어하지만 그들을 받아주는 일터가 부족하다는 현실을 들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노래로 힘을 불어넣어드리고 싶은 바람에 김태원 선생님과 함께 출연을 결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공연 수익금 전액은 지적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직업학교인 '행복한학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김태원 백청강의 제1회 행복한 콘서트는 굿펀딩을 통해 '행복한 학교 날개달기 프로젝트'를 후원하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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