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의 정규 5집 '관능소설'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후보에 올랐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이 2월 6일 부문별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김윤아의 정규 5집 '관능소설'이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 ▲ 김윤아/뉴스엔DB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관능소설'에 대해 "발매 직후, 김윤아는 한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 앨범은 어른들의 사랑을 노래하는 앨범’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녀의 말처럼, 무언가 에로틱한 느낌을 주는 앨범 제목과는 달리 본작에 담긴 음악은 단순히 격정적인 사랑을 읊는 것을 넘어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행복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그려낸다. 김윤아가 지금까지 냈던 다른 솔로 앨범들처럼, 이 앨범은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플라멩고 기타, 피아노 등 여러 어쿠스틱 악기를 사용하여 발라드부터 재즈, 탱고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거기에 과거보다 조금 더 깊어진 창법을 더하여, 김윤아는 본작을 통해 연륜이 쌓인 중견 가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함을 완성도 있게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명단에는 지드래곤, 아이유, 로제x브루노마스, 에스파, 라이즈 등이 각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된 음악가는 단편선 순간들로 종합 부문 후보뿐만 아니라 최우수 록 및 모던 록 부문 후보에도 선정됐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8시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와 온라인 플랫폼 프리즘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각 부문 후보 선정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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