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SBS 가요대전’ 무대에 올랐다.

12월 2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2024 SBS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 후반부에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13일 발매한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의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와 미니앨범 ‘ATE’(에이트)의 수록곡 ‘Mountains’(마운틴스) 무대를 선보였다.

선글라스를 쓰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바이브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장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해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틀 만에 확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오랫동안 금발을 유지했던 필릭스는 흑발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현진은 삭발로 파격 변신했다.

한편 미국 빌보드가 2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合 (HOP)'(합 (합))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 수록곡들로 12월 28일 자 최신 차트 총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 7,000장 판매고를 올리며 최정상에 올랐고, 해당 차트에서 통산 여섯 작품을 연달아 1위로 진입시켰다. 데뷔 앨범부터 연속으로 여섯 개 앨범을 진입과 동시에 정상으로 직행시킨 아티스트는 1956년 3월 '빌보드 200' 차트 개설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역대 유일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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