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해정 기자]

로제X브루노마스의 '아파트'가 '인기가요' 1위 자리를 지켰다.

11월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11월 둘째 주 1위 후보에는 로제 '아파트(APT.)', 더보이즈 '트리거(TRIGGER (導火線))', 에스파 '위플래시(Whiplash)'가 올랐다.

투표 결과 로제X브루노마스의 '아파트'가 출연 없이 지난주에 이어 1위의 영광을 지켰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한국의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 또 'APT.'는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적으로 인기몰이중이다.

한편 아티스트로 돌아온 박진영은 신곡 '이지러버' 마지막 음악 방송 무대를 특별하게 꾸몄다.

빨간 머리에 발목까지 오는 긴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은 박진영은 "(신곡으로) 마지막 음악방송이라 춤을 추지 않고 반주까지 생 라이브로 보여주려고 한다"고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또 Xdinary Heroes 정수, 준한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 배경을 묻자 "외모다. 외모로 뽑았다"고 해 두 사람을 웃게 했다.

공개된 무대에서 박진영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DXMON(다이몬), 더보이즈(THE BOYZ), 민호 (MINHO), 박진영 (J.Y. Park) (with Xdinary Heroes 정수, Jun Han), BABYMONSTER, SAY MY NAME, STAYC(스테이씨), ILLIT, 앰퍼샌드원 (AMPERS&ONE), 82MAJOR, XG, ODD YOUTH, EPEX(이펙스),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ripleS Visionary Vision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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