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 리더 방찬과 멤버 한, 창빈이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빛냈다.
방찬과 한, 창빈은 9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Global Citizen Festival 2023)에 출연했다. 세 사람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했다.
- ▲ 왼쪽부터 한, 방찬, 창빈/GettyImagesKorea 제공
- ▲ 왼쪽부터 창빈, 한, 방찬/GettyImagesKorea 제공
- ▲ 위부터 방찬, 한, 창빈/ GettyImagesKorea 제공
- ▲ 왼쪽부터 한, 창빈, 방찬/GettyImagesKorea 제공
무대를 마친 후에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오늘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보러와 주고 실시간으로 함께해 준 스테이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스테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팬덤명이다.
멤버 한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2000만 팔로워 무대 재밌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초청된 방찬과 한, 창빈은 2018년 스트레이 키즈로 데뷔한 이래 모든 스트레이 키즈 히트곡을 함께 만든 그룹 내 자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 구성원이다.
쓰리라차는 단순히 곡을 많이 만들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양질의 소리와 가사를 써 내려가며 음악 팬들의 호평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방찬은 데뷔 5년 만에 163곡(2023년 9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 기준), 창빈은 140곡, 한은 137곡을 세상에 내보이며 각각 한국 아이돌 가수 저작권 등록 곡 순위 8위, 11위, 12위에 올랐다.
이번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초청은 뜨거운 미국 현지 인기를 토대로 이뤄진 것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로 K팝 가수 사상 3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발표한 'MAXIDENT'(맥시던트), 올해 6월 발매한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까지 3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 진입이라는 유의미한 위업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9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3 MTV VMAs)에 첫 출연해 '★★★★★ (5-STAR)'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 방송에서 처음으로 '특'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위상을 전 세계에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 시작돼 40여 년 역사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데뷔 첫 돔 투어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 쾌거를 이룬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을 필두로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 28일~29일 도쿄 돔에서 돔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국내에서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으로 데뷔 5년 만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인 고척돔 입성이라는 기록을 추가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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