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버스킹으로 팬들을 뜻깊은 추억을 새겼다.
하현상은 5월 21일 북서울 꿈의 숲에서 정규 1집 앨범 ‘Time and Trace’ 발매 기념 버스킹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올라온 공지는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하현상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하현상은 미니 3집 ‘Calibrate’의 수록곡 ‘하이웨이’, 미니 2집 ‘The Edge’의 수록곡 ‘A book of Love’, 정규 1집 수록곡 ‘집에 가는 길’ 등 다양한 곡들로 열기를 더해갔다.
하현상은 크리스티나 페리(Christina Perri)의 ‘A Thousand Years’ 커버 무대부터 미니 3집 수록곡 ‘등대’, ‘어떤 이의 편지’를 부르며 공연을 지루할 틈 없이 꽉 채웠다. 팬들 역시 휴대폰으로 조명을 만들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는가 하면,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이에 화답했다.
하현상은 끝으로 “학생 때는 일주일에 세 네 번씩 버스킹을 하곤 했었는데 그때가 생각이 난다. 데뷔하고 나서 혼자 하는 건 처음인데 감회가 정말 새롭다.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앙코르 곡을 선보이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하현상은 지난달 데뷔 5년여 만에 첫 정규 앨범 ‘Time and Trace’를 발표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하현상은 이번 앨범으로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낸 것은 물론, 자체 최고 판매량을 세우는 등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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