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종민, 강호동, 양세찬, 이대호, 은지원이 '공치리' 방송에 앞서 각오를 드러냈다.
SBS 골프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072)'가 3월 22일 ‘편먹고 공치리 시즌 5: 승부사들’(이하 ‘공치리5’)로 돌아오는 가운데 이경규&김종민, 강호동&양세찬, 이대호&은지원 팀의 인터뷰가 3월 20일 공개됐다.
먼저 강호동은 "승부에 있어서 누구보다 진심이기에 긴장감을 밑거름 삼아 어느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할 것이다. (이경규와)특별한 라이벌전을 펼쳐 보이겠다"며 다시 스포츠맨으로 돌아간 듯 진지한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는 "종민과 케미 기대이상이나 종민이 흔들리고 있다"며 키 맨을 김종민으로 꼽았다. 그러나 김종민은 "(이경규는) 골프에 완전 진심이시다. 실력, 마음 둘 다. 그 누구보다 프로시다. 많이 배우고 있다. 한 타 한 타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열정 또한 동생들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숨겨진 다크호스 이대호&은지원 팀은 강호동 팀, 이경규 팀 2팀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묻자 "유일하게 골프할 때는 내 주장을 내세우지않고 전적으로 베테랑의 지시를 따른다"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대호는 필드의 장타자 명성을 증명하듯 "야구와 골프 둘 다 공을 치는 스포츠라는 것은 같지만 골프공은 야구공에 비해 비거리가 2배 3배 나오다 보니 야구와는 또 다른 손맛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경규&김종민, 강호동&양세찬, 이대호&은지원 세 팀의 일문일답이다.
Q. 강호동/ 이경규와 오랜만에 만남 기대가 크다. 이 대결 승자는 누구? 소감
A. 예능계 대부 이경규 선배님과 요즘 푹 빠져있는 스포츠인 골프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어 영광이다. 대결 상대로 만나게 되어 다소 부담감이 있지만, 승부에 있어서 누구보다 진심이기에 긴장감을 밑거름 삼아 어느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할 것이다. 특별한 라이벌전을 펼쳐보일 테니 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본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Q. 양세찬/ 중점을 두고 연습한 포인트가 있다면?
A. 집중력 정교함을 많이 연습했습니다 순간 치려고 할때 많은 분들이 나한테 집중하고 고요해지고 그런 것들이 많이떨리고 불안해지고 순간 초초해서 연습하던대로 안나와서 그런 부분을 많이 연습했습니다.
Q. 양세찬/ 강호동과 캐미는?
A. 형님과의 케미는 너무 좋습니다. 밀어주고 당겨주고 아껴주고 믿어주고 힘을 주고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로 너무 좋습니다.
Q. 이대호/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
A. 오랜 세월 야구만 하다 처음 골프라는 스포츠를 접하고 야구와 유사하지만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즐겨하다보니 골프가 너무 재밌어졌습니다.
Q. 이대호/ 야구와 골프 매력의 차이?
A. 야구와 골프 둘 다 공을 치는 스포츠라는 것은 같지만 골프공은 야구공에 비해 비거리가 2배 3배 나오다 보니 야구와는 또 다른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야구와는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Q. 은지원/ 미스터리한 실력으로 알려져 봉인해제를 기대하고 있다. 본인의 강점?
A. 유일하게 골프할 때는 내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전적으로 베테랑의 지시를 따릅니다.
Q. 은지원/ 결승후보를 꼽는다면?
A. 강호동 팀, 이경규 팀 2팀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경규/ 공치리의 터줏대감이다. 이번 시즌 어떤게 가장 다른가?
A. 예선전을 외국에서 했다는 점.
Q. 이경규/ 많은 분들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김종민과 케미 어떤가
A. 김종민과 케미 기대 이상이나 김종민이 흔들리고 있다.
Q. 김종민/ 간헐적 골프 천재! 본인의 생각은? 천재다 아니다.
A. 천재는 아닌 것 같다. 기복이 있어 안 맞다가 몇 번 잘 맞은 부분을 칭찬 해주신 것 같다.
Q. 김종민/ 이번 시즌 개인적 전략
A. 나만의 골프를 해보자, 나의 생각으로 그려보자.
Q. 김종민/ 이경규 선배와 라운딩 소감, 에피소드?
A. 골프에 완전 진심이시다. 실력, 마음 둘 다. 그 누구보다 프로시다. 많이 배우고 있다. 한 타 한 타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열정 또한 동생들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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