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정민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신보 발매를 연기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4일 발매 예정이었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미니 2집 앨범 'Overload'(오버로드) 발매를 후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다"며 "희생자와 유족에도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Xdinary Heroes 미니 2집 'Overload' 발매 일정 연기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입니다. 이에 당사는 오는 4일 예정이었던 미니 2집 앨범 'Overload' 발매를 후일로 연기하고자 합니다.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희생자와 유족에도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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