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가 데뷔 8주년 소감을 밝혔다.
위너는 8월 17일 데뷔 8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이에 맏형 김진우는 공식 SNS에 "8년, 후니 미노 유니 너무 고생했어 영원하자. 그리고 이너써클 없어선 안 될 존재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이너써클은 위너의 공식 팬클럽명이다.
- ▲ 강승윤 SNS
- ▲ 강승윤 SNS
- ▲ 위너 공식 SNS
이어 "위너로 데뷔 8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이너써클 여러분께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진우 민호 승윤 승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자"라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8년 동안 함께해준 우리 멤버들, 스태프들 그리고 사랑하는 이너써클 고맙고 사랑합니다. 우리는 이따가 위버스 라이브에서 봅시다"라고 말했다. 위너는 데뷔 8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8월 17일 오후 위버스 단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팬들이 트위터 상에서 진행한 '#지켜나가자_위너_8주년_영원히', '#Happy8thAnniversaryWINNER' 해시태그 총공(총 공격)에도 합류하며 특유의 세심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위너는 2013년 방영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윈: 후 이즈 넥스트)에 A팀으로 출전, 우승을 차지하며 WINNER라는 팀명을 거머쥐었다. 2014년 정식 데뷔한 이래 특정 장르에 안주하지 않고 랩 힙합부터 어쿠스틱 블루스 팝, 블루스 팝, 디스코, 댄스홀 트로피컬, 어두운 감성의 크로스오버 등 다채로운 변화와 성장을 지속하며 '믿고 듣는 위너' 입지를 다졌다.
음원 차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강승윤이 작사 작곡한 'REALLY REALLY'(릴리릴리)는 보이그룹 최초 차트 인 상태에서 1억 스트리밍 돌파하며 K팝을 대표하는 메가 히트곡이 됐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팀의 메인 프로듀서인 강승윤이 작사, 작곡한 위너 타이틀곡 10곡의 평균 스트리밍 수는 1억 건을 돌파했다. 특출한 음악적 역량을 기반으로 꾸준히 완성도 높은 노래들을 세상에 전파했고, 대중적 사랑까지 받았다는 방증이다.
817일의 공백을 깨고 7월 5일 발매한 4번째 미니 앨범 'HOLIDAY'(홀리데이)로는 데뷔 9년 차에도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전 세계 18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기준 음반 판매량 20만 장 돌파, 보이 그룹 최초 한강 게릴라 공연 2만 관객 동원 등 쾌거를 이룬 것.
위너는 데뷔 7주년이었던 지난해 8월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인생의 귀한 동반자가 된 멤버들 간 우정, 위너라는 팀을 울타리처럼 지켜 준 팬들에 대한 사랑을 토대로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7년 징크스'(전속계약 7년 만료와 맞물려 아이돌 그룹 해체나 멤버 탈퇴가 이뤄지는 패턴)를 깼다. 위너로서 따로 또 같이 부단히 달려온 네 멤버를 향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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