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이 팀 앨범 기획 전반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5월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자)아이들 소연의 앨범 준비 과정이 공개 됐다.
평소 걷는 걸 즐긴다는 소연은 한 시간을 걸어 소속사 사무실에 도착했다. 소연은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자마자 회의를 주최했다. 소연은 직접 준비한 새 앨범 발표 자료를 PPT로 소개했다.
직원들 앞에서 소연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을 바에는 나의 모습으로 미움 받겠다”라며 마릴린 먼로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혔다.
소연은 “‘덤디덤디’는 ‘주토피아’에서 영감을 받았고 ‘톰보이’는 영화 ‘크루엘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러 요소를 다 합쳐서 영감을 받아서 쓴다”라고 자신의 작업 방식을 소개했다.
소연은 직원들에게 “편견을 깨는. 내가 너한테 다시는 사랑 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나일 거다. 은유적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해달라. ‘나는 발가 벗겠다’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의 현실적인 우려가 이어지자 소연은 “그런 단어가 나오면 야한 거 할 거라는 생각을 할 거 아닌가. 그런 편견도 깨고 싶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소연이 “항상 비슷하다. 나는 과감하고 싶고 회사는 조심하고 싶고. 처음에는 ‘절대 안 돼’, ‘그것 아닌 것 같아’라고 하다가 항상 조율점을 찾아 나간다”라고 말하자, 기안84는 “이 친구 크게 되겠다”라고 감탄했다. 이때 전현무는 “이미 크게 됐다”라고 지적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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