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소연, 민니, 우기, 슈화, 미연)이 음악 방송 7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아이들은 4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1집 앨범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 타이틀곡 'TOMBOY'(톰보이)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어 "앞으로도 성장하는 아이들이 되겠다. 네버랜드(팬)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위 후보에는 박재범, 레드벨벳, (여자)아이들이 올랐다.
이로써 (여자)아이들은 신곡으로 총 7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이번 신보로 멜론 포함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석권, 전 세계 2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미국 포함 세계 200여 지역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기반으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차트)에서는 58위를 차지했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2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한편 '인기가요'에는 나인아이, 메이져스, 베리베리, 비에이이일칠삼, 브레이브걸스, 스트레이 키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위아이, 위클리, 임상현, 킹덤, 탄, 레드벨벳,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새 MC들의 신고식 무대가 펼쳐져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MC인 아이브 유진, NCT 성찬, 트레저 지훈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배우 노정의, 배우 서범준은 첫 방송을 기념해 방탄소년단(BTS)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들의 컴백 무대도 화려했다. 오마이걸은 신곡 'Real Love'(리얼 러브)로 봄에 걸맞은 사랑스러운 무대를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곡 'MANIAC'(매니악) 무대에서 명불허전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재입증했다.
엔시티 드림은 중독성 넘치는 '버퍼링 (Glitch Mode)'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