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가 코로나 블루를 잠시 잊게 하는 청량한 랜선 여행 노래를 선보였다.
프로미스나인은 5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9 WAY TICKET'(나인 웨이 티켓)을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프로미스나인이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앨범 'My Little Society'(마이 리틀 소사이어티)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프로미스나인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시국에서 비롯된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신보 콘셉트에 대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에 모두 답답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앨범 속 노래를 듣거나 무대를 보며 조금이나마 해소가 될 수 있도록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을 떠났을 때’ 등 상황을 떠올리며 설렘, 두근거림, 자유로움 같은 감정을 대중이 공감할 수 있게 녹여내 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전면에 내세운 'WE GO'는 시원한 사운드에 펑키한 기타, 베이스 연주가 더해진 곡이다. 프로미스나인은 "Come with me now/넌 어디까지 가길 원해/잠깐만 둘이 조금 더 멀리/Follow me now/난 너와 함께 가볼래/WE GO WE GO WE GO WE GO"라고 노래하며 답답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청량한 위로를 건넸다. ‘Feel good’(필 굿) 연장선에 놓인 듯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프로미스나인 노래들 중 가장 뚜렷한 계절감을 자랑하는 노래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9인 9색 매력이 돋보인다. 멤버들은 훅 부분에서 손가락으로 마름모를 그렸다가 오른손을 귀에 대는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프로미스나인은 "과분한 관심으로 덕분에 또 이렇게 우리의 앨범이 완성됐다. 팬 플로버들을 만나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매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할 것"이라며 "이번 앨범은 우리 플로버들에게 많은 힘이 되길 바란다. 기다린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프로미스나인 'WE GO' 뮤직비디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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