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가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온라인 공연 단독 브랜드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성수 대표는 9월 25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뮤콘 온라인 2020'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다. 이 대표는 '컬쳐 테크놀러지, IP 산업 그리고 언택트'라는 주제로 연설을 이어갔다.
이른바 'UNTACT'(언택트)로 불리는 온라인 공연 사업에 대해서도 자평했다. 이 대표는 "'Beyoud Live'(비욘드 라이브)는 세계 최초 유료 티켓팅으로 진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온라인 공연"이라며 "놀라울 정도의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시작 전부터 온라인 공연을 준비해왔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콘서트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왔고 이미 지난해부터 이수만 프로듀서 지휘 하에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덕분에 팬데믹 상황에서 빠르게 낼 수 있었고 기준을 제시하며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을 만들 수 있었다"며 "굉장히 뿌듯하다"고 밝혔다.
'뮤콘 온라인 2020'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콘진원이 주관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연사들은 '음악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주제로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사진='뮤콘 온라인 2020' 유튜브 생중계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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