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예지 기자]

‘런웨이’에서 (여자)아이들 우기가 서툰 한국어로 트로트를 배우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9월 20일 첫 시작을 알린 ‘런웨이’ 1회(제작 김기민/이가람/백경열)에서 우기는 트로트를 배우기 위해 경력 51년 트로트계 베테랑 작곡가 박현우의 사무실을 찾았다. 경력 있는 베테랑 작곡가 앞에서 우기는 전혀 떨지 않고 작곡가가 하라는 대로 최선을 다해 트로트를 배웠다.

우기는 처음에 음이 안 맞아 혼나지만 다시 시정해 음을 맞게 불러 트로트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그리고 뭐든 빼지 않고 작곡가가 하라는 대로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을 선보였다. 나중엔 작곡가와 함께 춤을 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로트에 대한 근자감과 사랑스러운 뻔뻔함도 보였다. 그는 트로트 한 소절 부르고 “저 좀 잘 부르는 것 같지 않나요?”고 말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런 우기 모습에 시청자들은 “너무 귀여워요”, “카카오 사랑해 송우기 사랑해”, “이거 보려고 카카오tv 구독 누름, 제작진분들 감사합니다”, “본방 보고 왔는데 꿀잼”, “와 벌써 재밌다 오래오래 해주세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런웨이’는 (여자)아이들 우기가 아이돌에게 꼭 필요한 ‘연예 필수 교양’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1회에서 우기는 박현우 작곡가 추천으로 ‘양귀비’라는 트로트 예명을 만든다. 양귀비라는 예명으로 우기는 ‘이 순간을 즐겨라’라는 곡 작사를 했다. ‘런웨이’끝날 때쯤 박현우 작곡가는 우기에게 격려와 응원이 담긴 영상 편지를 남겨 그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런웨이’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런웨이 1회 우기 춤추는 장면 캡처)

뉴스엔 이예지 ya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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