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2018년 데뷔한 걸그룹 걸카인드 멤버 썬제이가 잠정적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

넥스트레벨 엔터테인먼트 측은 "걸카인드 멤버 썬제이(본명 전희선)는 지난 2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를 졸업하고 김포대학교 실용무용과에 진학하면서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팀 활동을 당분간 중단할 것을 소속사와 협의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18년 6월, 걸카인드 2번째 싱글 ‘S.O.R.R.Y’ 활동 이후로 3번째 앨범 준비 과정에서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상당기간 동안 앨범 준비에 참여하지 못한 썬제이는 더 이상 다른 멤버들의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당분간 학업에 집중하고 그룹 활동은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같은 이유에서 팬들이 기다려 온 멤버 전체 활동 대신 솔로와 유닛 활동으로 2019년 걸카인드 활동을 마무리 했었다고 팬들에게 전달하고, 협의 과정이 길어지게 돼 팬들에게 썬제이 활동 문제를 뒤늦게 알리게 된 점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썬제이는 걸카인드 공식 SNS계정에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걸카인드 활동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걸카인드는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며, 오는 4월 14일 신곡 ‘Future’를 통해 오랜 기간 완전체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걸카인드는 세계 최대 음원 서비스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018/2019년 데뷔한 케이팝 루키 걸그룹 중에 팔로워가 가장 많은 걸그룹 TOP10에 랭크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사진=넥스트레벨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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