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 트로트가수 승국이, 밴드 트랙스 출신 정모, 래퍼 리듬파워 보이비가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월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낭랑18세에 맞선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공개됐다.
사이다와 삶은 달걀이 가장 먼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룰라 ‘3! 4!’를 선곡했다. 삶은 달걀이 꽉 찬 목소리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사이다는 청아한 음색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이다는 이상민 랩 파트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구성해 원곡자 이상민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과 간장공장 공장장이 1라운드 2번째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노을 ‘붙잡고도’를 선곡했다. 간장공장 공장장은 애절한 음색으로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무대를 한층 다채롭게 이끌었다.
원곡자 강균성은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상곤은 “두 분의 매력이 정말 다르다. 누굴 꼽아야 할지 정말 어렵다”고 덧붙였다. 간장공장 공장장은 조커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선보였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스키점프, 스켈레톤 행동 묘사로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이 55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간장공장 공장장은 솔로곡 브라운 아이즈 ‘가지마 가지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간장공장 공장장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승국이였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풍차와 바람개비는 십센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다. 바람개비가 부드러운 음색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풍차의 재기발랄한 목소리도 돋보였다.
풍차는 모든 음악을 Y2K 음이탈 버전으로 부르는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바람개비는 룰라 히트곡 댄스 메들리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바람개비가 53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풍차는 솔로곡 태사자 ‘Time’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풍차의 정체는 밴드 트랙스 출신 정모였다.
주전자와 주윤발이 1라운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 사람은 조용필 ‘단발머리’를 불렀다. 주전자가 통통 튀는 목소리로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주윤발은 화려한 애드리브로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주전자는 이상민의 크라잉 랩을 개인기로 선보였다. 주윤발은 양준일 ‘리베카’ 댄스를 뽐냈다. 주윤발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주전자는 솔로곡 전람회 ‘꿈속에서’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주전자의 정체는 리듬파워 보이비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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