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민우혁, 차인하, 김재용이 서로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의 비주얼 3형제 민우혁(주원재 역), 차인하(주원석 역), 김재용(주서준 역)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 내 동생은 내가 지킨다! 비주얼은 기본, 든든한 첫 째 주원재
1회 오프닝, 주서연의 머리채를 잡히게 한 장본인인 주원재는 뜻밖의 온미남의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대거 양성 중이다. 언뜻 보면 철없어 보이는 그는 동생과 닮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면 발끈하는 ‘동생 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심쿵 포인트를 자극했다. 또한 자신을 발렛 요원으로 착각하고 예의 없이 구는 이강희(황우슬혜 분)에게는 “발렛비 좀 예의 바르게 드려라”라며 일침을 가하는 장면에서 주원재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 여성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2 내 사람들에게는 따스한 츤데레 차도남, 주원석
차도남이라는 말이 자동으로 연상되는 주원석은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겉보기에는 차가워 보이지만 따스한 매력을 지닌 그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잘생긴 남자는 얼굴값을 할 것이다’라는 편견을 지닌 동생 서연에게 “네 문제점이 뭔지 알아? 지독한 외모 차별”이라며 속 시원한 사이다를 날려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이끌어냈다. 그러면서도 술에 취한 동생을 끝까지 챙기는 츤데레 면모까지 어필, ‘탈덕 게이트’를 원천 봉쇄시켰다.
#.3 철없어도 괜찮아♥ 겁 많고, 자기애 강한 막내 주서준
누나 팬들의 마음을 올킬 시키고 있는 주서준도 빠질 수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 HS엔터 연습생인 주서준은 남들 앞에서 떵떵거리기 좋아하는 귀여운 허세가 가득한 인물. 누나가 자신을 인정해주는 듯하자 “이주희(주해은 분)의 정보는 10분이면 된다”며 천진난만한 허세를 부리면서도 집에 사람이 없고, 불이 꺼져있으면 울망울망한 눈으로 모든 불을 다 켜는 모습은 허당미 가득한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 5, 6회는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