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선미, 김재환, ITZY 등 K팝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은 울산에서 ‘2019 아시아송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SF9 찬희,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함께 ITZY 예지가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리스트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러블리즈 케이(김지연)은 특유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I Go’로 시선을 모았으며, 버건디 컬러의 슈트로 비주얼을 뽐낸 정세운은 ‘비가 온대 그날처럼’을 열창했다.
김재환은 ‘디자이너’로 감성 보컬이 돋보이던 ‘안녕하세요’와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보컬 실력에 뒤지지 않는 춤 실력을 자랑하며 폭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하성운도 ‘BLUE’로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이와 함께 ‘ICY’로 무대에 오른 ITZY와 ‘BLIND FOR LOVE’를 부른 AB6IX가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 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Double Knot’로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지난 5월 ‘음악중심’ 출연 당시 ‘미세초’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UV는 제목부터 남다른 ‘저 세상 텐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영화 ‘조커’를 연상케 하는 분장으로 시선을 모은 UV는 송진우와 함께 따라할 수 없는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곡으로 돌아온 엔플라잉과 원더나인의 무대도 공개됐다. 엔플라잉은 ‘굿밤’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원더나인은 ‘속삭여’로 소년미를 벗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을 알렸다. 또 호주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X-Factor)’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임다미도 인상 깊은 무대를 펼쳤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장우혁, 선미, 케이(김지연), UV, 하성운, 김재환, 스트레이키즈, ITZY, 엔플라잉, AB6IX, 온앤오프, 정세운, 드림캐쳐, 더보이즈, 에이티즈, 세러데이, 원더나인, Dami Im 등이 출연했다.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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