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5월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여자친구 '밤'과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1위 후보에 올랐다.
5월 넷째 주 1위는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이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 장르의 곡으로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1위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은 "컴백하자 마자 1위를 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들 복 받으세요. 아미 여러분들이 이런 상을 주셨다. 여러분 최고입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동운은 일일 MC로 솔빈과 호흡을 맞췄다. 뮤뱅 엔딩요정으로 화제를 모은 손동운은 "제가 사이드가 아닌 중앙 MC 자리에 서게 됐다. 너무 뿌듯하다. 오랜 시간 노력하면 안 되는 것 없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빅톤과 이스트라이트도 각각 '오월애'와 '설레임' 컴백 무대를 가졌다. 칸(전민주 유나킴)은 강렬한 데뷔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직뱅크' M.S.G 코너에는 페퍼톤스가 정장을 입고 '긴 여행의 끝'을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G-reyish(그레이시), KHAN(칸), N.Flying, VICTON(빅톤), 더 이스트라이트, 드림캐쳐, 러블리즈, 방탄소년단, 벤, 유니티(UNI.T), 일급비밀, 칸토, 크로스진, 틴탑, 페퍼톤스가 출연했다. (사진=KBS 2TV '뮤직뱅크'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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