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이 23세 모태솔로 홍조녀로 변신했다.

4월 9일 첫 방송된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극본 신연주, 황지언/연출 이권) 1회에서는 문가영이 수줍은 소녀 연희 역을 열연했다.

이날 연희는 편의점 앞에서 “할 수 있어. 그까짓 것 하나 사는데”라고 각오를 다지고 에서 생리대를 사러 갔지만 다른 사람이 볼까봐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올랐다.

연희는 힘겹게 생리대를 사들고 나왔지만 어두운 골목길에서 외딴 남자 4명을 마주쳤다. 4명의 남자들이 “마틸다 왜 이렇게 무거워”라고 말하자 연희는 공포스릴러물의 한 장면을 생각하며 길에 쓰러진 채 널부러졌고 힘겹게 산 생리대까지 날려버리게 됐다.

생리대도 잊은 채 집으로 돌아온 연희에게 동생은 “옆 집에 잘생긴 남자가 이사온대”라고 전했다. 연희는 “잘생긴 남자들?”이라고 말하며 또 다시 얼굴이 홍당무처럼 변했다.

한편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는 4월 9일 1회, 2회 연속 방송됐지만 오는 4월 14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1회분씩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캡처)


[뉴스엔 임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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