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노행하가 영화 ‘순수의 시대’에 합류한다.

4월1일 소속사 더블엠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노행하는 최근 영화 '순수의 시대'에 캐스팅됐다.

이미 캐스팅이 확정된 강하늘, 강한나와 연기호흡을 맞출 예정인 노행하는 이번 작품에서 기녀 역을 맡았다. 역이 크지는 않지만 반전의 키를 갖고 있는 인물인만큼 상당한 임팩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노행하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온 인물. 최근에는 '프로씨'와 '소리얼'의 뮤직비디오에 잇따라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포스트 한가인'으로 주목받았다.

노행하는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님들과의 작업에 무척 설렌다"며 "첫 사극 도전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 자신있게 촬영에 임하겠다. 깨끗한 캔버스에 수채화를 그리듯 나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실력파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판 '색, 계'(이안 감독)라 불리고 있는 '순수의 시대'는 조선시대 복수를 위해 한 남자에게 접근한 기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더블엠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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