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BH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1994년생으로 올해 성인이 된 심은경은 이번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으로 생애 첫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해 최고의 화제작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 한효주와는 이번 전속계약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고수, 배수빈, 진구,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쥬니, 하연수, 션 리차드, 이원근, 김형규, 임화영 등의 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BH엔터테인먼트측은 "올해로 성인이 되는 심은경에게 이번 전속계약이 본격적인 연기행보를 펼칠 수 있는 안정적인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성인연기자로서의 더 폭넓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연기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2004년 데뷔하며 2006년 KBS ‘황진이’에서 어린 황진이 역, 2007년 MBC‘태왕사신기’의 어린 지니역,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의 어린 나미까지 나이답지 않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온 심은경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다양한 화제작들속에서 극의 흥행을 이끄는 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뿐만 아니라 심은경은 영화 ‘로맨틱 헤븐’으로 2011년 제 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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