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원 기자]

트러블메이커가 최고의 커플로 선정됐다.

트러블메이커(현아 현승)은 11월30일 오후 7시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Mnet Asian Music Awards(2012 MAMA)에서 특별상 부문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을 수상했다.

비스트 현승은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하늘에서 지켜볼 아버지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가슴 짠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장현승 아버지는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별세에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트러블메이커는 지난해 MAMA에서도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올해 역시 '나쁜손의 향연'인 파격적이고 섹시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 후보에는 다비치&티아라 '우리 사랑했잖아', 박진영&가인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 스컬&하하 '부산 바캉스', 트러블메이커(포미닛 현아& 비스트 용준형) '트러블메이커', 허각&지아 'I need you'(아이 니드 유)가 올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편 2012 MAMA는 홍콩,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16개국에서 생중계되고 프랑스, 핀란드, 그리스, 네델란드 등 유럽 지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방글라데시 등 69개국에서 녹화 방송된다. (사진=Mnet '2012 Mnet Asian Music Awards' 캡처)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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