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지난 6월에 시작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5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마지막 대구 공연까지 장장 2개월에 걸친 전국투어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팬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콘서트’를 모토로 서울, 울산, 전주, 수원, 부산,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의 극장형 공연장을 선택해 전국투어를 개최하며 가요계와 공연계 관계자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전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음악감독인 G.고릴라 작곡가와 함께 댄스, 발라드, 어쿠스틱,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 곡들을 선택해 어반팝스 오케스트라와 탄탄한 사운드로 팬들을 맞이했다. 주 관객층이었던 10~20대 남성팬들은 물론 어린 자녀들과 공연장을 찾은 부모님들까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됐다.
아이유는 3시간에 가까운 공연 러닝타임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훌륭히 이끌어나갔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이적, 이승기, 2AM, 성시경, 케이윌, 김태우, 리쌍, 써니힐, 지아, Ra.D, 하하, 노홍철, 노라조, 스윗소로우, 배치기, 마이티마우스, 허각, 투개월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관심을 받았다. 축구선수 박지성과 공개연인 유인나 지현우도 공연장을 찾았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아이유는 "처음에 콘서트를 시작했을 때 정말 많이 떨리고 불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팬 여러분들과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공연을 해낼 수 있었다. 공연을 통해 조금 더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7월 18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You&I’를 발표한 뒤 해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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