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를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탄탄한 실력, 남성적인 매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은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보컬-반, 기타-안수, 기타-변G, 베이스-성환, 드럼-쿠파)이 12월9일 새 싱글 앨범 'Down'을 발매했다.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하는 첫 번째 트랙 ‘Down’은 브로큰 발렌타인의 곡들 중에서 가장 리드미컬한 곡 중 하나로 빠른 템포와 반복적인 기타 리프가 특징인 헤비 넘버이다. 절대로 몰락하지 않을 것 같은 상대를 쓰러트리겠다는 공격 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브로큰 발렌타인의 이전 헤비 넘버들보다 한층 진화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 ‘Noname’은 1번 트랙 ‘Down’에 대비되는 담백한 사운드의 발라드 넘버로 인간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수식 없이 담아내고 있다. 단순하지만 진심이 담긴 가사와 멜로디만으로 듣는 이에게 어필하는 곡이며 보컬 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특히 돋보이는 곡.
한편 브로큰 발렌타인은 국내 Rock scene에서는 보기 드물게 ‘Post grunge’계열의 음악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싱글앨범에서는 14년 역사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밴드 컨테스트 인 'YAMAHA Asianbeat Band Competition' Grand Prize(대상), Best Composer(최우수 작곡상) 수상, 그리고 400 여 회의 라이브로 검증된 그들의 탄탄한 팀웍과 음악, 그리고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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