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첫 해외 합작법인인 SM True Co.Ltd(이하 SM True)를 설립, 조인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합작법인 SM True 설립으로 향후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태국 내 음반, 디지털 음원 및 상품 유통은 물론 콘서트와 프로모션 등 태국 내 모든 활동은 SM True를 통해 진행되며 SM True는 태국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해 프로듀싱하는 매니지먼트 에이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SM True의 CEO를 맡게 된 SM 김명민 대표는 이날 "방송, 통신, 인터넷 유통을 아우르는 태국 최대 복합 미디어 통신 네트워크 그룹인 True Visions Group(이하 True)과 합작 법인인 SM True를 설립, True가 가진 태국 내 독보적인 인프라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SM의 우수한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결합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에 설립된 태국 합작법인 SM True를 시작으로, SM의 콘텐츠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 더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특히 이번 조인식 및 기자회견에는 강타가 SM True의 등기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타는 이날 "한류스타로 활동하는 것을 넘어 이사로서 SM True의 경영에도 참여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이다.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 SM True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첫 경영 참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샤이니도 참석, 2부 무대에 올라 'Hello', '루시퍼'를 열창하며 SM True 설립을 축하하는 파워풀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민지 기자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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