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동방신기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에이벡스가 SM과의 관계를 다시 공고히 하고 나섰다.

에이벡스는 24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슈퍼주니어와 f(x)와 계약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동방신기 3인 멤버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 문제를 두고 다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던 에이벡스와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들어 다시 확고한 동업 관계를 다진 셈이다.

에이벡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SM 재팬과 에이벡스 그룹은 지금까지 보아 동방신기 제이민 등의 아티스타와 전속계약을 체결, 협력 관계를 쌓아왔다"며 "상기 아티스트에 덧붙여 이미 한국에서 성공한 슈퍼주니어와 에프엑스와의 전속계약을 새로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SM재팬 소속 상기 아티스트의 일본 진출을 돕는다"며 "SM재팬은 매니지먼트로서, 에이벡스는 레코드 레이블로서, 또 매니지먼트 에이전트로 전면적으로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방신기 윤호와 창민의 이름으로 아티스트 활동을 제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에이벡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마찰을 일으킨 JYJ 멤버(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의 사실상 퇴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런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에 남은 윤호와 창민의 일본 내 활동을 돕겠다고 공식적으로 표명해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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