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고경민 기자]

엠넷(Mnet) '슈퍼스타K2' 강승윤이 동방신기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깜짝 고백했다.

강승윤은 11월 10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2FM '이수영의 뮤직쇼'에 출연해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가 어릴 적 텔레비전에서 동방신기를 보게 되면서였다"고 밝혔다. 또 "이후 기타를 배우면서 강산에 선배처럼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승윤은 선배가수이자 멘토 윤종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윤종신의 라인일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윤종신의 심사평 중 "'예선보다 못했다'는 말이 가슴에 남아 아팠다"며 "윤종신이 이 방송을 듣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디션 당시 4명이 남았을 때 "내가 1등할 줄 알았다. 꿈속에서라도 1등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강승윤은 윤종신의‘치과에서’, 영화 'Once'OST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 '본능적으로’
등 다양한 노래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고경민 goginim@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