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승효빈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4주 동안 1위를 차지해 화제다.
2006년 미스코리아 뉴욕 미 출신인 승효빈은 7월 17일 ‘웃찾사’의 인기코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애절한 내면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방송 당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승효빈이 출연중인 ‘웃찾사’의 코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미모의 여성과 함께 등장해 이별 직후 두 여성의 심경을 비교하며 웃음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동안 소녀시대 수영과 카라 한승연, 레인보우 김재경 등이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승효빈은 “검색순위에 이렇게 올라가서 깜짝 놀랐고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연기자로서의 끼를 유감없이 드러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웃찾사’ 제작진은 “음악방송에서는 인기차트 5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그프로그램의 한 코너에 출연하는 연기자가 4주 동안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승효빈씨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웃찾사’ 8월 14일 방송분은 시청률 6.9%(TNmS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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