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뮤직 소속의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중 최고의 보컬리스트는 누구일까?
4월 23일부터 3일간 펼치는 '안테나 뮤직 배 보컬 경연대회-대실망쇼'(이하 '안테나뮤직 대실망쇼')가 예매 시작 30초만에 1,200석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유희열은 홈페이지를 통해 '차이나타운 조르기창법의 파리지엥- 정재형','두성의 달인-유희열', '옹알이 창법의 엄친아-루시드폴', '오토튠은 우리의 살길-페퍼톤스', '비음의 예술가 축농증소녀-박새별'이라고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유희열은 가수 이적과 김동률이 심사를 맡았다는 사실과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를 보여주겠다'는 가수들의 각오에 힘입어 이 콘서트는 별다른 홍보없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예매에 실패한 일부 관객들은 안테나뮤직과 소속 가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탄식을 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안테나뮤직의 정동인 대표는 "안테나뮤직 가수들을 사랑하는 팬들과 모여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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