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국민배우 故 최진실이 묻혀 있는 갑산공원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3일 한식을 앞두고 그녀가 떠난 후 6개월, 그녀의 어머니가 묘지를 찾아 故 최진실을 추억했다.

고 최진실의 묘지에는 여전히 그녀를 그리워하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씨는 팬들의 사랑으로 꾸며진 산소를 보며 하늘에서는 더 이상 딸이 외롭지 않기를 바랐다.

봄을 맞아 처음으로 손자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난 고인의 모친은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마음이 들지만, 함께하지 못한 딸 생각에 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를 잃은 슬픔에 힘겨울 법도 한데, 오히려 할머니를 위로하는 손자들의 모습에 어머니는 힘을 낼 수 있다고.

정씨는 "연예계의 길을 반대했던 내 뜻에 따라 탤런트 시험에 합격을 하고도 아쉽게 꿈을 포기해야만 했다"면서도 하지만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광고 제의를 받고 나를 설득해 결국 전속모델까지 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전했다.

한식을 앞두고 4월3일 딸을 다시 찾은 어머니. 하늘로 떠나간 국민배우 故 최진실, 그녀가 떠난 후 6개월은 4월 8일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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