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의 진실과 구라'가 국내 프로그램 최초로 A/S제를 실시한다.
OBS 경인TV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킬러콘텐츠’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연출 유진영) 제작진이 국내 최초로 ‘프로그램 A/S제’라는 초강수를 두며 프로그램 홍보에 나섰다.
이는 제작진의 자신감 표현이자, 아직 신생 방송국이기에 주목을 덜 받고 있다는 억울함을 표시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프로그램의 면면을 보면 제작진이 억울(?)할 만하다. ‘역대 예능 MC 최고 대우’를 받는다고 알려진 최진실과 2008 예능계 최고 기대주 김구라를 2MC로 내세웠다. 매회 게스트도 이경규, 이영자, 이계인 등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예능계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장덕균 작가가 집필하는 구성은 공중파 3사의 여느 프로그램 못지않게 탄탄하다.
번호는 010-6368-7794(진실구라). 전화를 받는 사람은 프로그램 조연출인 김진호PD(일명 누랭이PD)다. A/S 프로그램으로는 통화 내용 공개,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의 프로그램화 등 다양한 안(案)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유진영PD는 “시청자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는 ‘시청자 지상주의’를 표방하는 OBS 경인TV의 이념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러한 제작진의 의지를 반영하듯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는 광고 시장 불황 속에서도 방송 6회만에 광고를 완판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 최초로 프로그램 A/S 시스템을 도입한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 최근 더욱 치열해진 지상파 예능 전쟁 속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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