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NCT 127이 컴백과 함께 ‘쇼! 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

10월 1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NCT 127이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팩트 체크)로 악뮤, 방탄소년단 정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 후 NCT 127 태용은 “태일이 형 보고 있지? 우리 1등하게 됐다”라며 부상으로 회복 중인 태일을 언급했다. 이어 태용은 “열심히 만든 다섯 번째 앨범 시즈니(NCT 팬덤명) 덕분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나오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쇼! 음악중심’ MC 정우는 “멤버들 고생했고 시즈니 고맙다.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리노랑 마지막 방송이 얼마 안 남았다. 오늘 진짜 재밌게 노력하려고 했고 앞으로 저희 행보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NCT 127은 정규 5집 수록곡 ‘Parade (행진)’(퍼레이드)에 이어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와 아프로 리듬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곡이자 NCT 127의 자신감을 담은 타이틀곡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를 통해 열정 넘치는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브는 선공개 타이틀곡 ‘Off The Record’(오프 더 레코드), 세 번째 타이틀곡 ‘Baddie’(배디) 무대를 공개하며 아이브가 보여준 특유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색다른 매력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임영웅은 지난 6월 발표한 자작곡 ‘모래 알갱이’와 함께 신곡 ‘Do or Die’(두 올 다이) 무대를 선보였다. ‘Do or Die’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으로 임영웅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신곡에서 비주얼과 스타일링은 물론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180도 변신했다.

에일리는 신곡 ‘RA TA TA’(라 타 타)로 돌아왔다. ‘RA TA TA’는 에일리가 처음 시도하는 스타일의 음악으로, 이날 무대는 케플러의 김다연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온앤오프는 ‘바람이 분다(Love Effect)’로 팬들에게 받은 용기, 무대를 향한 열망 등 다양한 감정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정의해 희망을 전했다.

원어스는 미니 10집 앨범 타이틀곡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로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인어왕자로 변신했고, 1년 5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라잇썸은 ‘Honey or Spice’(허니 올 스파이시)로 중독적인 다채로운 맛을 표현한 무대를 꾸몄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Break the Brake’(브레이크 더 브레이크)로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였고, 케플러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관계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담아낸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 ‘Galileo’(갈릴레오)로 컴벡했다.

이날 방송에는 NCT 127, 아이브, 임영웅, 에일리, 온앤오프, 원어스, 크래비티, 라잇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케플러, 판타지 보이즈, 이븐,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엔싸인, 82MAJOR, 백아가 출연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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