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노종언 변호사가 직접 경험한 이혼 케이스를 말했다.

5월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사랑하진 않지만 부부입니다’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노종언 변호사는 “이혼 데이터를 보면 남자들이 한 달에 생활비 천만 원 이상 갖다 주는 가정은 이혼율이 압도적으로 낮다. 그 가정에서 남편이 너무 바빠서 가정에 신경은 안 쓴다고 하지만 이혼율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남자들은 사랑 표현을 화끈하게 돈이나 명품백 등으로 한다는 말이 나오자 이현이가 “시간을 보상하는 물질적인 것들”이라고 봤다.

노종언 변호사는 “오히려 자상한데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는 남성들이 이혼율이 높다. 결국 남자 입장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가정에서 어떤 남편인지 역으로 질문이 주어지자 결혼 12년 차 노종언 변호사는 “처음에 책임감을 느끼고 가정 일도 열심히 했다. 엄청 혼났다. 화장실 청소가 왜 이렇게 돼 있냐고”라며 집안일을 했더니 혼만 났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