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미연의 새로운 디저트 메뉴가 첫 주문부터 재주문을 받으며 팽현숙 식당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5월 10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팽현숙 식당이 이봉원 식당에 2연속 패배한 가운데 새 알바생으로 아이들 미연이 합류했다.

팽현숙 식당(팽식당)은 영업 첫째 날 대결에서 패하며 이미 식당 면적을 일부 이봉원 식당(봉식당)에 빼앗겼고, 봉식당은 넓은 면적에 상으로 간판까지 달며 더 많은 손님을 모을 수 있었다. 그 결과 둘째 날 영업 결과는 매출 2배 차이로 봉식당이 2연속 승리했다.

팽식당은 2연속 패배로 자존심이 제대로 상한 상황. 이봉원과 알바생 이은지, 곽동연은 눈치가 보여 승리를 기뻐하지도 못했다. 봉식당은 상으로 눈꽃빙수 기계와 재료까지 확보했다. 궁지에 몰린 유승호는 젊은 층이 건강한 국밥보다는 자극적인 짬뽕을, 면 요리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양락은 3연속 패하면 테이블 하나만 남는 위기라 국밥과 수육 말고 라면을 판매하자고 제안했다. 제작진이 “두 셰프님을 모신 건데 셰프님이 필요 없는 메뉴 아니냐”고 반대하자 최양락이 “마지막 승부수”라며 밀어붙였다. 결국 팽식당 셋째 날 메뉴는 오징어볶음과 라면으로 손님의 선택에 따라 달걀, 해물, 고기 토핑을 올리기로 했다.

그런 상황에서 알바생 유승호가 꼭 혼자만 보라고 적힌 봉투를 받았다. 봉투에는 새로운 알바생이 새로운 디저트 메뉴와 함께 도착했다고 적혀 있었다. 유승호가 먼저 남몰래 만난 새 알바생의 정체는 아이들 미연. 유승호는 미연을 보자마자 뒷걸음질을 치며 “너무 좋아서”라고 둘러댔다. 미연은 붕어빵 기계와 함께 도착해 유승호와 함께 붕어빵을 만드는 연습을 했다.

드디어 영업 셋째 날. 팽식당은 2연패로 면적이 줄어들어 테이블이 6개만 남았다. 봉식당은 테이블 12개. 이봉원과 알바생 이은지, 곽동연은 빙수를 만들기 위해 얼음을 미리 얼려둬야 한다는 사실을 놓쳤고 빙수를 팔 수 없게 되자 일단 저녁 메뉴인 짜장면을 낮에 팔기로 했다.

알바생 미연이 정식으로 소개됐고, 이은지는 미연 덕분에 유승호의 표정이 밝아졌다고 꼬집었다. 팽현숙은 이미 미연과 아이들 ‘퀸카’ 챌린지를 찍은 인연이 있어 더 반겼다. 미연은 붕어빵과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를 맡았고, 팽식당 첫 손님이 달걀고기라면과 오징어볶음에 이어 붕어빵과 아이스크림까지 주문했다.

손님들은 유승호에게 “붕어빵”이라는 이름까지 배웠고 맛에 크게 만족하며 바로 재주문 했다. 미연은 감사한 마음에 아이스크림을 더 푸짐하게 내드렸다. 미연이 알바생으로 합류하자마자 디저트 메뉴로 팽식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위기의 팽식당을 구할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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