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고윤정이 정준원과 드디어 밥을 먹을 기회에 반색했다.

5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9회(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에서 구도원(정준원 분)은 오이영(고윤정 분)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구도원이 빵을 건네자 오이영은 “저 아침 먹었는데”라며 웃었고, 구도원은 “오이영 선생 것 아니다. 형수가 여기 소보로 좋아한다. 오늘 집에 못 갈 것 같아서 배달 좀”이라고 부탁했다.

오이영은 “저도 소보로 좋아한다. 제가 언니보다 더 좋아한다”며 제대로 삐쳤고, 구도원이 “내가 다음에 사줄게요”라고 약속하자 오이영은 “매일 다음에. 게장도 사준다고 해놓고. 또 그냥 한 말이죠? 이 봐. 또 까먹었지”라고 불평했다.

이에 구도원은 “오이영 선생, 나랑 밥 먹을래요? 내일 9시”라고 데이트를 신청했고 오이영은 바로 “좋아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구도원이 “스케줄 확인 안 해요?”라고 묻자 오이영은 “됩니다. 무조건 돼요”라며 계속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오이영은 전화가 걸려 와도 받지 않고 구도원을 보며 계속 웃었고 “뭐 먹지? 어디서 먹지?”라며 데이트를 기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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