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팽현숙 식당이 2연속 패배로 위기에 처했다.

5월 10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팽현숙 식당과 이봉원 식당 둘째 날 영업 결과가 공개됐다.

이봉원 식당에 손님이 밀려들었고 이은지는 “정말 행복한 이야기가 뭔지 아냐. 사람들이 짬뽕을 안 남긴다. 건더기도 없다”며 이봉원의 요리에 찬사를 보냈다. 이봉원은 “진짜? 그건 좋다”며 안도했고, 이은지는 “진짜 안 남긴다. 하나도 없다”며 거듭 이봉원을 응원했다.

이봉원은 틈이 나자 팽현숙 식당으로 향해 “많이 팔았냐”고 확인했고 최양락이 “너희 여섯 테이블 있을 때 우리 한 테이블이었다”고 탄식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패배를 짐작하고 그 벌로 가게가 더 줄어들어 한 테이블만 남게 될까봐 걱정했다. 알바생 유승호까지 패배를 예상하고 결과 확인을 두려워했다.

드디어 공개된 대결 결과 손님 수는 팽현숙 식당이 22명, 이봉원 식당이 44명으로 정확히 2배였다. 메뉴 수는 팽현숙 식당이 15개, 이봉원 식당이 22개. 매출은 팽현숙 식당이 3575바트, 이봉원 식당이 6570바트로 거의 2배 차이로 이봉원 식당이 승리했다.

이봉원은 “우리가 좋아해야 하는데 표현을 많이 못했다. 좋은 건 있는데 미안해서 미치겠더라”며 크게 좋아하지 못했다. 이은지도 “좀 눈치가 보였다”고 했다. 팽현숙은 “충격 받았고 표정관리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 축하한다고 하지만 뭐를 축하하고 싶겠냐. 가슴 아프지”라고 털어놨다.

팽현숙 식당은 패배했기 때문에 가게가 더 줄어들었다. 이봉원 식당은 승리한 덕분에 가게가 더 넓어졌고 최첨단 눈꽃 빙수 기계에 빙수 재료까지 얻었다. (사진=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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