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지누션 지누, 변호사 임사라 부부가 대여 서비스로 그림을 빌려 집을 꾸민 사실을 밝혔다.

4월 27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고') 12회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지누, 임사라 부부의 집에 초대받았다.

이날 지누, 임사라 부부의 집을 구경하던 안정환, 홍현희는 주방 벽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고 감탄했다. 제미영 작가의 작품 '모란'으로 조각보를 이용해 콜라주 기법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임사라는 "남편이랑 저랑 요즘 그림 쪽을 공부하고 있는데 그림을 막상 사려고 하니까 비싸고 뭐를 사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이게 신진 작가 작품을 대여해 걸어주는 서비스가 있더라. 사진 찍어서 보내드리면 저희 집과 어울리는 걸 큐레이터분이 선정도 해주시더라. 조명과 꽃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 대여한 작품"이라며 렌털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홍현희가 렌털 가격을 궁금해하자 지누는 "큰 그림은 비싸고 저희가 지금 4점 붙였는데 월 200만 원"이라고 말했다. "가격이 꽤 나가는 작품인 거냐"는 추가 질문엔 "크고 좋을수록 비싸진다"고 답했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죄송한데 월 200만 원이면 그냥 구입하는 게 낫지 않냐", "월 200만 원이면 거의 생활비 식비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자 임사라는 "저희는 4점을 걸었고 뭐를 구입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것도 공부 많이 해야 한다고 옥션 같은 거 다니면서, 공부를 좀 하고 저희가 원하는 취향이 확실해지면 그때 사보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누션의 멤버 지누는 2006년 배우 김준희와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지난 2021년 13살 연하의 변호사 아내 임사라와 재혼해 같은 해 51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 시오 군을 얻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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