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고현정이 오랜 추억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4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완연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990년 10월 28일,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은 뽀글거리는 펌 헤어를 한 앳된 고현정의 모습이 돋보인다.

이어 고현정은 수영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한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아기의 볼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표현했다.

고현정은 자신이 작성한 메모도 공개했다. 메모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엔 사랑스러운 게 하나도 없다. 반면 내 몸에서 우연히 나오는 현상 중 가장 사랑하는 것. 재채기”, “겨울이 기다려지고 그립다. 난 정말 참으로 겨울이 좋다. 겨울에 모여서 같이 귤 먹고 차 마시고 음식도 만들어 먹고. 정말 그립다” 등 내용이 담겼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봄날’을 통해 연예계 복귀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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