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다해가 결혼식 당일 남편 세븐 때문에 당황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4월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은 김태원의 결혼식 도우미로 나섰다.

김종민은 헤어, 메이크업을 마친 김태원을 태우고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결혼식 1시간 20분 전 예식장에 도착한 김태원은 직원에게 포토 테이블용 결혼 사진을 전달하고, 예물과 식권, 혼주 주차권 등을 챙겼다. 김태원은 김종민에게 “저도 이렇게 할 일이 많은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결혼식 40분 전 김태원은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결혼식 식순까지 직접 준비했고, 입장 리허설까지 신경썼다. 김종민은 “신랑이 할 게 왜 이렇게 많나. 나는 들어만 가면 되는 줄 알았지”라고 놀랐다.

결혼식 15분 전 정신없이 하객 맞이로 바쁜 신랑 김태원 모습에 이다해는 “신랑이 저렇게 하객을 맞이해야 하는데, 하객들이 ‘여기는 신랑이 없니’라고 하더라. 매니저한테 찾아보라고 했더니 없다더라. 한참 있다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왔다. 보니까 태양 씨가 그때 신곡을 발표했는데 챌린지를 찍고 온 거다. 하객을 맞이해야 하는 그 시간에”라고 말했다.

챌린지 영상이 공개되자, 이다해는 “저기가 식장 문이다”라고 전했다. 심진화는 “어떻게 당일에 하냐”라고 반응했고, 문세윤은 “많이 혼났겠다”라고 물었다. 이다해는 대답 대신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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