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준현이 자신을 닮은 두 딸을 공개했다.

4월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 김준현이 김태원의 결혼식에서 만났다.

김준현은 4월 20일 결혼하는 김종민에게 “내가 12년 전 4월 20일에 결혼했다. 절기로 곡우다. 비가 올 수도 있다. 나 결혼할 때도 비가 왔다. 봄비가 내리면서 곡물을 깨우는 날이다. 하여튼 좋은 날이다”라고 축복했다.

김종민은 “그래서 그날 결혼하는 게 4팀이다. 에일리, 심현섭 형님, 레인보우에 노을도 결혼한다”라고 전했다. 김원효는 “큰일 났다. 우리 아내 다 아는 사람인데”라고 반응했다.

김종민이 “어디 갈지 확실히 노선을 정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김원효는 “형 쪽으로 가겠지”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결혼식장에 오기 전 아내 심진화에게 데이트를 하자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히며 금슬을 자랑했다. 김준현은 육아로 인해 분위기가 달랐다. 김준현은 “우린 애가 둘이니까. 우리 루틴이 있다. 일요일 아침마다 애들은 수영 수업하고 우리도 수영하면서 같이 놀고, 평양냉면 먹고 집에 간다. 오늘도 밥 먹고 식탁에서 꺄르르 하다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의 요청에 김준현은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두 딸 사진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너무 예쁘다. 너무 귀엽다. 딸들이 준현이를 많이 닮았는데 살 말고 얼굴만 닮았다”라고 반응했고, 김원효는 “피부나 이런 건 형수 닮았다”라고 거들었다.

딸들이 어떨 때 가장 예쁘냐는 질문에 김준현은 “내가 좀 기운이 빠진 것 같을 때, 소파에 앉아서 휴대전화 하고 있으면 첫째가 와서 아빠 얼굴을 만진다. 그러허게 뽀뽀하고 간다”라고 자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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