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지르크지가 잔여 시즌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BBC'는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르크지는 지난 14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해 후반 10분 교체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르크지는 이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내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증상이 가볍더라도 보통 2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공격진에 고민이 큰 맨유로서는 누구라도 부상으로 이탈하는 게 아쉽다. 지르크지를 대신해야 할 최전방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도 이번 시즌 골 가뭄이 심각하다. 리그 27경기(선발 18회)에 나서 3골에 그쳤다.

한편 맨유는 오는 18일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미 리그에서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맨유가 가진 마지막 동아줄이다.(자료사진=조슈아 지르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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