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계의 봄'이 청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연출 김성용) 측은 4월 16일 배우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의 활약이 담긴 50초 분량의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검은태양’, ‘연인’의 김성용 감독과 ‘밴드 명가’ FNC, ‘드라마 왕국’ SBS가 의기투합한 ‘사계의 봄’은 차세대 청춘 밴드 로맨스의 새 활로를 개척한다. 여기에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는 2025년 데뷔 예정 신예 밴드 ‘AxMxP’ 보컬 하유준과 박지후, 엔플라잉 이승협이 출연한다.

먼저 녹음이 푸르른 캠퍼스에서 사계(하유준 분)와 김봄(박지후 분)이 서로를 바라보며 달려가고, 넘어지려던 김봄을 붙잡으며 운명적인 눈맞춤을 하던 사계는 “김봄을 보는 순간 깨달았다. 난 김봄을 만나러 이곳에 왔다고”라는 독백으로 설렘을 드높인다.

이어 피아노를 치는 김봄과 김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사계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끌지만, 곧바로 김봄이 건반 하나를 누른 뒤 사계를 향해 “안 보여? 미친 거?”라고 툭 던져 티키타카 케미를 형성한다. 사계는 ‘운명처럼 만난 청춘들의’라는 자막 뒤로 “김봄”을 외치며 김봄이 있는 곳마다 졸졸 따라가는 귀여운 댕댕미를 발산하고, 김봄이 있는 한주밴드까지 출격해 “나도 밴드부 입부할게!”라는 폭탄 발언을 공표해 한주밴드의 카리스마 리더 서태양(이승협)의 견제를 받는다. 하지만 마냥 해맑은 사계는 “마침 내가 너희들이 찾고 있는 딱 그 인재거든”이라며 월드클래스 톱스타 ‘더크라운’ 밴드 속 자신의 존재감을 당당히 드러낸다.

그리고 ‘빛나는 합주가 시작된다!’라는 자막 뒤로 사계, 김봄, 서태양이 결성한 밴드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합주를 즐기는 장면이 담긴다. 또한 눈가가 그렁한 김봄에게 헤드폰을 씌워준 사계는 “궁금했다. 내가 왜 자꾸 김봄이 신경 쓰이는지”라는 속마음을 내비치며 떨어진 김봄의 오르골 목걸이 소리에 끌려 김봄을 찾아온다. 이때 김봄이 사계를 향해 “어떻게 내 노래를 알아?”라며 놀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사계는 우연히 김봄과 함께 쓰러지며 숨이 닿을 듯 가까워지자 “우리가 만난 게 운명이란 거잖아”라고 되뇌고, 뒤이어 기타계 ‘두 개의 태양’ 사계와 서태양의 기타배틀과 캠퍼스에서도 날아다니는 사계의 기타 연주가 담겨 청춘 밴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마지막으로 한밤중 악보를 보며 괴로워하던 사계와 깊은 물 속으로 가라앉는 꿈을 꾸고 놀라서 깬 김봄, 이후 밝은 얼굴로 돌아와 “왜 네 노래가 내 꿈에 나오는 건지. 꼭 알아야겠어”라며 김봄의 손을 붙잡은 사계의 모습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1차 티저’는 ‘사계의 봄’이 전달할 풋풋한 설렘과 싱그러운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로 제작했다”며 “봄기운이 한창일 5월 6일과 7일에 1, 2회로 시청자분들을 연속으로 만나게 됐다. 댕댕미와 냥냥미를 대방출하며 쌍벽 로코 남주로 변신할 하유준과 이승협은 물론 건반 요정으로 돌아올 박지후의 변신까지 재미 요소들이 넘쳐난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1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특별히 1, 2회는 오는 5월 6일, 7일 오후 10시 40분 연이어 방송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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