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민영이 남은 평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으리으리한 복층집을 최초 공개했다.

4월 15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이민영이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신동엽이 “성격 자체가 거절을 못해서 출연했는데 거절 못해서 또 나온 거냐”고 묻자 이민영은 “지난 촬영 때 회식을 참여하게 돼서 마음의 벽이 조금 무너졌다”고 답했다. 사강이 “듣기로는 끝까지 계셨다는데 거절을 못해서 그런 거냐”고 묻자 이민영은 “그러게요. 제가 마지막에 갔다고 그러더라”고도 답했다.

이어 이민영이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제가 드디어 이사했습니다. 너무 좋죠. 이사해서. 저 혼자 사는 집을 장만한 거는 처음이다. 그만큼 애정도 있고 1부터 100까지 다. 저한테 최적화 맞춘 집”이라고 밝게 소개하자 신동엽은 “이사하고 I에서 E로 바뀌었다”고 반응했다. 사강은 “옷도. 과감한 어깨”라며 패션도 달라졌다고 했다.

이민영은 침실부터 소개하며 “안방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구입하며 잠이 잘 오는 편안한 걸 구매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거실 콘셉트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썼다. 밝은톤으로 코지하게 꾸미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주방에 대해서는 “큰 아일랜드는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다. 저도 드디어 꿈을 이뤘다.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황정음이 “언니 너무 부럽다”며 부러워했다.

이민영은 수납 공간도 모자람 없이 준비했다고 말했고 사강이 “저러면 요리하고 싶다. 놀러가도 되냐”고 물었고 이민영이 바로 허락하자 사강은 “거절 못하시는?”이라며 눈치를 봤다. 신동엽이 “아는 남자와 같이 가라”고 너스레를 떨자 사강은 “아아”라며 오케이 손 표시를 했다.

화려한 드레스룸에 대해서 이민영은 “저의 로망이 모두 들어간 드레스룸을 갖게 됐다”고 표현했다. 이민영은 “메이크업 샵처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앞조명이 필요했다. 뒤태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뒷거울도 제작했다”며 앞거울과 뒷거울도 특별히 제작했다고 밝혔다. 동선 역시 “갈아입고 꾸미고 화장하는 걸 한방에 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다.

계단을 내려가면 손님 초대를 염두에 둔 넓은 공간이 나왔고 “누구를 초대하게 꾸며놓고 산 적이 없다. 이번에는 친구들도 가족들도 저희 집에서 재미있고 편안하게 쉴 수 있게 커뮤니티 공간처럼 모임 장소로 꾸몄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 이사 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솔로라서’ 출연료가 그렇게 많나? 되게 멋진데? 여기서 평생 사는 거냐”고 질문했고 이민영은 “그렇죠. 제 인생에 별다른 일이 없는 한”이라고 답했다. 사강이 “바뀔 수도 있죠”라고 눈치를 주자 신동엽은 “그 남자분에게 들어오라고 해야지. 이렇게 예쁘게 꾸몄는데. 조만간 프러포즈 받을 것 같다”고 농담했다.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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