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김대호의 분량에 불만을 드러냈다.

4월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의 본격적인 아프리카 르완다 여행이 시작됐다.

이른 아침 김대호는 홀로 호텔을 빠져나와 르완다 최대 도매시장인 '냐부고고 시장'으로 향했다. 여행 경비를 박명수에게 모두 맡긴 탓에 빈털터리가 된 김대호는 제작진에게 급히 10,000프랑을 빌렸다. 이후 아프리카 과일의 달콤함에 푹 빠진 듯 폭풍 쇼핑에 나섰다.

김대호는 "이게 여행의 묘미다. 이방인에 대한 어떤 호기심과 하루의 활기참. 막 여러 가지 감정들이 이 시장 안에서 펄펄펄 끓고 있는 느낌이었다. 굉장히 흥분되고 재밌었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박명수와 최다니엘은 "다음부터는 시장 내가 가야겠다. 원샷 많이 받는다", "영상 시작한 지 20분 됐는데 우리 한 번도 안 나왔다. 이거 그냥 '김대호의 위대한 가이드2' 아니냐"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남들이 보면 잘린 줄 알겠다"고 결정타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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