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남편과 관련된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월 17일 이시영과 그의 남편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9살 연상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2018년 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평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 등을 공개했던 이시영의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혼 소식과 더불어, 과거 이시영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시영은 새벽 6시부터 러닝 크루 션, 이영표, 조원희와 함께 11㎞ 한강 달리기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MC들은 "아침부터 뛰는 일로 남편이 서운해한 적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시영은 "제 이상형은 같이 운동하는 사람"이라며 "결혼하기 전에 남편이 매일 아침 새벽에 같이 뛰었다. 새벽 4시에 뛰었는데도 나와서 뛰어 주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전이 이어졌다. 결혼하고 나선 어떠냐는 질문에 이시영은 "단 한 번도 안 뛰고, (저를) 이해 못 하겠다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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