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이혜리가 정수빈과 파격적인 입맞춤 연기를 시도했다.

지난 2월 7일 STUDIO X+U 채널에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제이(이혜리 분)는 욕조에서 홀로 목욕하는 정수빈을 봤고, 자신의 가운을 벗고 욕조에 들어갔다. 유제이는 “너 처음이지? 친구랑 같이 목욕하는 거 말이야”라고 말했다.

우슬기(정수빈 분)는 “그런 건 아니고”라고 당황했고, 유제이는 “젖어 있으니까 더 귀엽네”라고 말했다. 우슬기의 반응을 본 유제이는 “근데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개?”라고 물었다. 이에 우슬기는 “뜨거운 물에 오래 있었나 봐. 더워서 그래”라고 변명했다.

유제이는 “이상한 생각한 건 아니고?”라고 말했다. “무슨 생각?”이라고 묻는 우슬기에게 유제이는 “이런 거?”라고 말한 뒤 우슬기의 입을 만지다 키스했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걸스릴러 드라마다.

이혜리는 한국대 의예과 100% 합격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병원장 아버지까지 둔 넘사벽 최상류층 전교 1등 유제이 캐릭터를 맡았으며, 정수빈은 지방 보육원 출신으로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한 생존형 전교 1등 우슬기를 연기한다.

한편 '선의의 경쟁'은 2월 10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