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문세윤과 조세호가 '정통 코미디언' 여부를 놓고 옥신각신했다.

10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전라남도 강진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OB팀-YB팀으로 나눠진 가운데, 김종민과 문세윤, 조세호가 OB팀으로 묶여 함께 이동했다. 그러던 중, 문세윤과 조세호는 '정통 코미디언이냐 아니냐'를 두고 입씨름을 했다.

문세윤은 조세호를 향해 "나 지금 특채라고 무시하냐"고 버럭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너랑 나랑 코미디 무대 경험을 봤을 때, 정통이라고 할 수 있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문세윤은 "100년 뒤에 갈 때(?), 우리가 공개 코미디 했던 게 자료 화면으로 안 나갈 거 같냐"고 했고, 조세호는 "100년 지나 문세윤이 세상 떠날 때 '은근히 낯가렸던 코미디언' 이라고 나오면 오열할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조세호의 '대신맨' 시절을 떠올리며 "네가 가면 '대신맨' 나오는 거 아니냐"며 "마지막 요단강도 대신 간 것"이라고 매운맛 개그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세호는 "제가 처음으로 한 공개 코미디는 봉숭아 학당"이라며 "어언 20년 전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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