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신성우가 아들 친구들을 만나기 전 수염부터 정리했다.

7월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1회에서는 둘째 아들 환준이의 어린이집 행사에 참석하게 된 신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우는 귀여운 캐릭터 티까지 챙겨입으며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첫째 아들 태오의 참관수업과 둘째 아들 환준이의 어린이집 행사가 겹쳐 신성우가 어린이집 행사에 참석해야 했기 때문.

신성우는 행사장에 가기 전 수염 정리도 했다. 수염에 빗질을 하고 다듬은 그는 "애들이 수염 난 사람들을 처음 볼 것 아니냐. 무섭게 보인다면서요. 악당들 보면 죄다 수염을 그려놨다. 나쁜 사람은 털난 사람으로 항상 그린다. 저보고 울까봐"라고 수염을 다듬는 이유를 설명하며 토로했다. 김구라는 실제 아이들이 모자 쓴 사람, 수염난 사람을 무서워하는 편이라며 고충을 이해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신성우의 수염 관리법. 신성우는 면도기로 두뺨을 제모하고 가위로 길이를 동일하게 맞춘 뒤 빠트린 수염은 집게로 세밀하게 정리했다. 김원준은 신성우의 수염을 "명품 수염"이라고 극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